클라우드 혁신: 금융 서비스 업계를 위한 모범 사례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금융 기업이 중도에 이를 포기하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흔히, 클라우드 전환 ‘대상’ 또는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전환을 방해한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사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막연한 의문이 조직을 마비시키고 클라우드 혁신을 지연시킵니다. 금융 서비스 업계가 특히 그렇습니다.

많은 금융 서비스 기업이 고객 경험(CX)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그리고 전환 이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전환은 기업에 아주 획기적인 발자취를 남기는 일이고, 왠지 모르게 복잡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기업이 클라우드 혁신을 포기합니다. 엄격한 정부 규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 구식 시스템 운영 등으로 금융 서비스 임원들은 클라우드 전환의 시작 방법에 확신을 갖지 못합니다. 그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지연되고,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가치 또한 늦춰집니다.

하지만 금융 서비스 업계가 클라우드 혁신을 향한 첫 걸음을 자신 있게 내딛을 수 있도록 돕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내 추진력을 유지하고, 운영 및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모범 구축 사례는 많습니다.

금융 서비스 업계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규정하는 3가지 요소인 마이그레이션 활동,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의, 프로젝트 완료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마이그레이션 활동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작업은 일반적으로 다음 3단계로 이루어지며, 이는 각 워크로드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 워크로드 평가
• 워크로드 개발
• 워크로드 릴리스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조직은 워크로드에서 생산에 이르는 각 단계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명심해야 할 사항은 직원 경험과 워크로드의 복잡성이 일정과 마이그레이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이 프로세스의 주요 단계에 대한 개요입니다.  

워크로드 평가: 비용, 현대화, 배포 툴을 평가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합리화 옵션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초기 발견 및 평가 중에 이루어진 가정을 검증하거나 이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클라우드로 이전한 후 워크로드가 기술적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사용자 패턴과 종속성도 자세히 연구합니다.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배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평가한 후에는 기존 기능이 클라우드에 복제 또는 개선됩니다. 여기에는 리프트 앤 시프트 또는 클라우드로의 재호스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 서비스 기업은 일반적으로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이러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많은 자산을 현대화합니다. 애플리케이션 또는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때는 소요 시간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험이 풍부한 마이그레이션 팀이 복잡도가 낮거나 중간 정도인 2~5개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2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물론, 복잡한 워크로드는 더 오래 걸립니다.  

워크로드 릴리스: 기능이 클라우드로 복제되면 워크로드를 테스트,·최적화,·문서화,·릴리스하여 지속적인 운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마이그레이션된 워크로드를 검토하고, 이를 거버넌스 팀, 운영 관리 팀, 보안 팀에 넘겨 지속적으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의

역할과 책임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해당 역할에 대한 책임의 범위는 물론, 해당 역할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또는 직원 그룹을 결정해야 합니다.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즈니스 후원자
• 프로젝트 관리자
• 인프라 전문가
• Genesys Cloud 관리자
• 컨택센터 관리자
• 데이터 분석가

주요 책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즈니스 결과(Genesys와 공유)
• 배포 및 채택(Genesys와 공유)
• 네트워크 연결 및 보안
• 음성 및 데이터 통신 사업자
• Genesys 관리
•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3. 프로젝트 완료의 정의 

흔히, 확장 가능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가
‘완료‘ 되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확장 가능한 환경은 배정 또는, 프로젝트가 완료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조건 집합에 대한 애자일 용어입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기술 프로젝트는 테스트 및 실행에 대한 물리적 종속성 때문에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이 명확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이러한 물리적 종속성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부분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실행이 가능합니다. 시작 지점에서 종료 지점까지의 변환 전제 조건을 정의하고, 이를 새로운 클라우드 기능 채택과는 별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면 필수 구성 요소가 완료됐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준비 상태: 클라우드 전략 팀은 금융 서비스 조직이 향후 2~3회 릴리스에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나타내는 높은 수준의 마이그레이션 백로그를 정의하고, 우선 순위를 지정합니다. 클라우드 전략 팀 및 도입 팀은 변화를 관리하기 위한 초기 접근 방식에 동의합니다.

컬쳐 준비 상태: 클라우드 도입 팀, 클라우드 전략 팀, 비즈니스 사용자는 다음에 있을 2~3회 릴리스에서 마이그레이션할 워크로드의 역할과 책임, 기대치 등을 정합니다. 

기술 준비 상태:  마이그레이션된 솔루션을 받을 클라우드 환경에는 그 다음 작업 워크로드에 대한 적절한 피드 및 권한을 정하고 확인합니다. 

주의: ‘준비’는 클라우드 혁신의 성공 열쇠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준비 즉, 계획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심하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소개하는 프로세스와 전제 조건은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에 얽매이지 말고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초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비교적 간단한 워크로드를 선택하십시오. 이 첫 번째 마이그레이션을 계획하고 구현할 때 여기서 소개하는 프로세스를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원리를 팀에 빠르게 시연하고, 클라우드 작동 방식을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팀이 경험을 쌓고 보다 크고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해 가면서 학습 내용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변화 준비: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기 전에 향후 변화에 대비한 환경을 준비하십시오. 여기서 ‘환경’은 클라우드의 기술적 기반을 의미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과 마이그레이션을 주도하는 사고 방식을 의미합니다.

많은 금융 서비스 기업이 기술 스택 간소화,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 유지, 보안, 자산 보호 또는 활용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세스에서 이러한 목표를 염두에 두는 것이 포괄적이고 성공적인 클라우드 혁신입니다.

환경은 변화를 실행하는 팀과 결과를 받는 팀의 문화도 포함해야 합니다. 변화에 대한 준비 부족은 클라우드 혁신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실패 원인입니다. 전환 동기와 예상 결과를 결정하고, 준비에 필요한 단계를 수행했다면, 비로소 클라우드 혁신 프로세스를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클라우드 전환 가치 또한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